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휴가 전 점검 꼭 하시고 가세요.. 어제 큰일날 뻔 했네요.
게시물ID : car_847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IAne
추천 : 0
조회수 : 97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7/10 09:56:31
차게시판에 논란이 될 글을 투척해서 벌을 받았는지(....) 

어제 오랜만에 여친님과 여친님 언니랑 같이 동네마실을 다녔습니다.
날 무쟈게 덥드라구요. 일산서 출발해서 포천 초입을 살짝 찍고 양주를 통해 파주 광탄쪽으로 나와서 일산신도시로 가는 코스인데..(가는길에 살포시 와인딩코스도 있고......;; 의도하진 않았지만요)

양주에서 광탄 넘어가는 길에 꼬불길 오르막 신나게 다니고 근처 마장저수지 살짝 들러서 저수지 구경좀 하려고 문을 딱 열었는데 부동액 냄새가 슬쩍 나더라구요. 

수온계도 99도에 멈춰있었고 오르막을 올라와서 대수롭게 생각치 않고(약간 새는거겠거니..) 두분 좀 놀라고 하고선 본넷열고 서지탱크를 본 순간.. 식겁했습니다. 탱크가 텅 비어있더라구요.

마침 앞에 노상카페(?)같은게 있어서.. 차량 부동액이 새서 그러니 수돗물을 조금 쓸 수 있겠냐 하니.. 아주~~~ 뚱한 표정으로.. 그럼 통이라도 주셔야죠 라고 하네요.
다행히 차에 물통 몇개는 가지고 다니는 터라.. 그거 다 비우고 줬습니다.
다행히 토요일이라 단골 카센터도 열고.. 일단 2리터정도 보충하고.. 일행들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조금 가다가 편의점 붙어있는 주유소가 있길래 세워서 편의점에서 2리터 생수 사서 비우고(통을 산거죠..ㅜㅜ) 물 채워서 2리터 추가보충하고..
2리터 수돗물을 채워서 다시 출발..

다행히 보충해둔 수돗물로 잘 갔고... 히터호스쪽에서의 냉각수 누유라서 수리하고.. 간김에 타이어 위치도 바꾸고..
=_=... 근데 월급 전이라 현금이 없어서 카드결제 할까요 월욜에 현금보내드릴까요 하니 편한대로 하라고 하셔서.. 현금으로 월욜에 드리기로..;;;

으하하 싸장님 고마와요 =ㅁ=!

여러분들도 여름 휴가 전 차량정비는 꼼꼼히 하시고, 연식 좀 오래된 차라면 수돗물 2리터정도 차에 그냥 박아두고 다니세요 ㅜㅜ. 
저는 연식 오래된 차를 타니 항상 불안해서 디지털 전압계와 수온계는 필수로 달아놓고 다닙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