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림내에 조직이 4개가 있죠.
컴패니언, 마법대학, 리프튼 도둑길드, 다크브라더후드
이 4개 조직들이 퀘스트라인을 완료하면 조직의 수장이 됩니다.
일단 다크 브라더후드 같은 경우는 그들만의 전통인 시시스를 숭배하지요
도바킨이 시시스와 자신들을 이어주는 리스너이면서 중요요인 암살도 해내는 실력도 출중한 인물입니다.
기존의 조직이 박살나면서 새로 꾸미는 구심점으로 필요하니 도바킨을 리더로 세우는건 이해가 가요.
그리고 도둑길드는 긴 세월동안 배신자때문에 망해가고 있는데 혜성처럼 나타나서
10년넘게 누명쓴 사람을 도와주고 배신자를 처단하지요.
도둑질 실력도 탁월합니다. 어디든 못 훔치는게 없어요.
게다가 녹터널의 축복을 다시 받게 해줘서 도둑길드가 스카이림 전역에서 옛날의 기세를 되찾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기에 리더가 되는게 납득갈만합니다.
그런데 컴패니언...
얘네는 어디선가 뜬금없이 나타나서 나도 끼워달라고 하는 도바킨을 동료로 받아들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 몇개 시켜보고는 '너님 자격있음, 써클 들어오셈ㅋ' 하고 늑대인간으로 만들어 동료로 받아들이지요.
기존에 있던 일반 멤버들이 실력이 모자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몇번 보지도 않고 컴패니언의 간부급으로 인정.
그리곤 기존의 리더 코들랙이 사망하고 그의 숙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스그라머의 무덤으로 갑니다.
거기서 코들랙의 영혼을 허씬에게서 해방시키고 도바킨에게 컴패니언의 미래를 맡긴다는 뉘앙스의 말 한마디로 컴패니언 리더 등극ㅋ
뭐.. 컴패니언 같은 경우는 강한자들의 집단이고 거기에서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엄청난 실력과 활약상을 보여주는 도바킨이니
리더로 인정하는거 이해안가진 않습니다.
그런데 마법대학 얘네는.....
유적발굴 실습에서 부주의로 우연하게 매그너스의 눈이라는 초강력한 고대마법유물을 발견하고
그에 따라 일어나는 일들을 교수들과 아크메이지의 부탁(or 명령?)에 따라 조사를 하고 유물을 찾아오고
마지막에는 탈모어의 계략때문에 죽은 아크메이지의 복수를 하고 매그너스의 눈을 진정시켜 시직오더들이 회수해가도록 하죠.
여기에서 마법에 대한 지식과 도바킨의 마법실력 따윈 상관이 없어요.. 매그너스의 지팡이의 힘으로 이긴거 뿐이지..
유물과 유적에 대한 조사도 교수들이 다 알려준거 가서 찾아오기만 하고 마법사라기보단 트레져헌터라는 느낌만 강하게 납니다.
어디 보자.... 마법이 꼭 필요한게 입학자격 시험, 첫 수업에서 와드마법, 사르살과 라비린시안에서 문부술때 기초마법 1초가량씩.
지식 수준에 대한 검증도 마법능력에 대한 검증도 전혀 없이 몸으로 뛰어댕긴거 하나 가지고 너님 아크메이지ㅋ 우리 리더하셈ㅋ
공로를 인정해서 어느정도의 직위나 혜택을 주는것도 아니라 스카이림내에서 가장 거대하고 권위있는 마법사 단체의 수장이 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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