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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원숭이 손
게시물ID : panic_84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Ker
추천 : 14
조회수 : 671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12/01 11:06:25
명작으로 꼽히는 호러소설의 이야기 입니다.
꽤나 기억에 남는 이야기라서.. 그동안은 왜 공게에 올려볼 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네요 @_@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편하게 적겠습니다!

(제 기억이 디테일하게 정확하지 않아 나무위키의 책줄거리 설명을 참조했는데 후반부가 조금 제가 아는것과 다르네요... 나무위키가 정식일테니 위키 이야기대로 적습니다. 고마워여 나무위키!)



영국의 화이트씨는 어느날 인도에서 같이 복무했던 선임하사에게  "원숭이 손" 을 받습니다.
이 원숭이 손은 소원을 세가지 들어주는 도구라며 옛 수도자가 만들었고 많은사람들의 손을 거쳐 자신의 친구에게로 들어왔다고 설명하며 화이트씨에게 그 원숭이손을 줍니다.
더불어 그 원숭이손의 바로 전 주인인 자신의 친구는 마지막 으로 스스로를 죽여달라는 소원을 빌었다는 말을 남기고요.


화이트가 가장 먼저 빈 소원은 역시 돈이었습니다.
다 갚지못한 집값을 내기 위해 200파운드를 갖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죠.
그리고 바로 그날 화이트의 아들이 일을 하다가 기계에 말려들어가 형체도 알아볼수 없게 짖이겨져 사망합니다.
그 보상금으로 정확하게 200파운드가 나왔죠...

화이트의 부인은 아들의 소식에 너무 슬퍼서 그만 미쳐버릴 지경이 되었고 화이트는 아내에게 원숭이손과 소원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아내는 아들을 다시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자고 하지만 화이트는 내키지 않았지만 결국 아내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들을 살려달라 빌자 그 즉시 쿵쿵쿵 현관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내는 놀라서 현관으로 향했지만 화이트는 검시에서 봤던 처참한 아들의 모습을 생각하고 결국 아내가 문을 열기 전에 다시 아들을 죽은걸로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버립니다.
그 즉시 문을 두들기던 소리는 멎었고 아내가 나가서 문을 열어봤을때는 이미 문앞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선임하사가 화이트에게 원숭이손을 주며 이야기했던 말이 이 책의 주제를 담고있다고 합니다.

"이 원숭이손을 만든 옛 수도자는 운명이 어떻게 우리를 지배하는지, 그리고 운명을 방해한 사람을 어떻게 벌주는지 보여주기를 원했다네"





개인적으로 옛날에 조금 소름돋게? 읽고나서 좀 멍.. 했던 이야기였는데 알고보니 모비딕이나 위대한개츠비와 같이 열거되는 명작 소설이었더군요ㅎㅎ 
출처 원숭이 손
The Momkey's paw (서적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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