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식으로 편지도 주고 받으면서 모아두고
군대에 있기 때문에 당장 전화해서 나오라고 할 수도 없어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보기도 하고
애틋한 기다림을 느껴보기도 하고..
그러다 몇달마다 한번씩 나와서 같이 다나니면서 놀기도 하고
그런 가슴 두근두근한 사랑을 하고 싶네요.
의무적으로 매일 연락하고 매주 얼굴보거나
사소한 것들로 싸울 필요 없는 그런 연애를 하고 싶어요.
다들 군대가면 깨진다던데 왜 그런지 이해가 잘 안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 어쩌죠 ㅠㅠ
그런 남친이라도 사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