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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고 나니 예전에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sisa_5377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맨티스트.
추천 : 8
조회수 : 6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22 08:51:58
시골에 잠시 들렀다가 아버지랑 이런저렁 정치 얘기를 하는데
 
유병언 얘기가 나왔었죠.
 
그때 저는 정부가 유병언을 못잡는게 아니라 안잡는거라 주장을 했고
 
아버지는 못잡고 안잡는게 아니다. 죽이느냐 살리느냐의 문제다라고 하셨거든요.
 
유병언이 살아있으면 같이 묻힐 인간이 한둘이 아니다.
 
차후에 발견될때는 그게 진짜든 아니든 시체로 발견될 것이다. 라고 하셨었거든요.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틀린말은 아닌것 같네요.
 
살아서 왔을때 정치인생이 끝나는 인간들이라면 과연 그를 살려둘지.....시의원 자리때문에 청부살인하는 정치판에서.....
 
아침에 뉴스보다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네요.
 
아 그리고 한말씀 더 하셨었는데....우리나라 사람은 죽음에 대해서 관대하기에 일단 죽으면 끝이라는거......이 말도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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