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녀인데요..

슴둘 모솔녀인데 제가 어쩌다보니 조장을 하게되었는데

다른 과 여자후배가 자기 과에 진짜 좋은 선배있다고

저보고도 연애하라면서 좋은사람 만나라고 소개 시켜준다는데..

사실 제가 현재 여름방학 8월 중순부터 항우울제, 항불안제, 수면제 복용하고 있을 정도로

학교 생활이 많이 힘든데 진짜 좋은 사람들 만나서

요새 조금이나마 힐링하면서 극복하고 있거든요ㅎㅎ

사실 밖에선 우울한 모습 안보이려고 진짜 생글생글 웃고

주변사람들한테 더 다정다감하게 다가갔더니 저보고 의외래요

원래 엄청 낯가린다고 해도 ㅎㅎ 우울증얘기는 당연히 안했구여.. ㅎㅎ

그 후배가 언니도 좋은 사람이라고 꼭 만나보라는데..

제가 여태껏 솔로인 것도 잘 되어가다가도 낮은 자존감, 자신감때문에

내 못난 모습보고 실망하면 어쩌지? 시도도 해보기 전에, 진전이 있을 만하면 꼭 피해버렸어요

저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