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년전 부산 번화가에서 파스타집에서 알바했는데
그집이 좀 유명했습니다. 지금은 사장님 개인사정으로 사라졌지만 ㅡ.ㅡ....
그렇게 유명하고 장사가 잘됐던집인데 흔히 파스타 먹을때 주는 피클....
이거 심하게 재탕했습나다. 뭐 한두번이면 그래도 괜찮은데
플라스틱통 아주 큰것을 두개를 준비해놓고 위에는 새로만든 피클통 아래는 남은 피클을 넣는통으로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새로 주고 남은건 항상 아래통에 넣다가 새로만든통 피클이 사라지면 아래통을 올려서 새것인마냥 다시 내주고....
새통은 아래로 내려놓고 또 다시 남으면 아래통에 넣고... 피클이 완전히 사라질때까지 새통을 안꺼냅니다...
심한경우 5번 재탕하는것도 봤구요.... 정말 더럽습니다. 암튼 피클이 모두 사라지면 새로만든 피클 통을 가져와 사용하죠...
근데 이게 저희가게만 그런게 아니라 그 당시 왠만한 파스타집은 이런식으로 재탕을 했죠
전 그래서 항상 파스타집가면 피클은 안먹습나다....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피클을 준비하는 알바생들 보면 파스타와 피클을 따로 버리거나 분류하면 100프로 입니다
요즘은 모르겠지만 제가 7년전 알바할때는 이렇고.. 왠만하면 피클을 안드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나마 구분하는 방법은 피클에 있는 국물을 보면 기름기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특히 흰색 기름보이면 먹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