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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별거 없는 경험담. 이 일 이후로 촉 맹신...ㅠ
게시물ID : panic_848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루캣
추천 : 18
조회수 : 4474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5/12/02 15: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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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에 대한 경험은 꽤 많으나..
그 중에 두 개만 꼽아서...... 


하나는 서울 유명한 순대촌 근처서 있었던 일입니다.

날이 조금 어둑어둑해지고
날씨는 조금 찐득거리는 느낌이 나는 습도 가득한 그런 여름 날 저녁이었습니다.


 선물을 하기 위해 근처 아트박스에서 이것 저것 선물을
 고르고. 그리고 아트박스 뒷 길로 나섰어요

그날따라 전 왜 혼자 걷고있었는지 ㅡㅡ.

순대촌 아시는 분들은 아실꺼예용

아트박스같은팬시점이 있는데
그 뒷골목? 뒷길이 있어용

그쪽으로 걷고 있는데

통로 정 중앙에...
왜소한 체격에 남자가 하나 서있더라구요.

키도 작았던 듯 싶고.

이상하다 싶었고
불안하다라는 감정이.... 물씬 느껴지며..

이대로 걷다간 그 사람과 딱 맞부딪치는 그런 상황이었는데용....

그 사람 근처 거의 다와서 아무래도 이상하다 싶어
오른쪽으로 몸을 홱 피하며 몸을 뺏어요

근데 그 와 동시에 그 남자가
저를 잡으려고 팔을 뻗더라구요.

제가 피하려고 한 행동과
팔을 뻗어서 잡으려고 한 남자...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소름이 쫙 ...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뛰어선 그 자리를 피해버렸어요...


그 이후로 그 길은 혼자 안 걷습니다.

재미없네영.. 

두 번째 상황은 휴대폰 상황이기에 일단 저장하고 댕글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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