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초유의 탄핵후 선거라는 역사성을 띄고 있어서

교과서에 실리는 건 당연지사입니다만..

 

더 큰 의미는 박정희이후로 지역을 동서로 분할했던 선거구도를 부실수 있는 상황이 된겁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선거에 이길때는 힘겹게..

선거에 질떄는 폭망했습니다.

 

그건 이전부터 제기되었던 동서로 양분하는 호남과 경상의 지역구도이죠

말이 좋아 지역구도이지.. 들어보면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공평한거 같지만

인구수에서 더블스코어 이상입니다.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호남을 박박긁어모아봐야 400만..

경상을 퉁치면 1000만..이 넘습니다.

 

아무리 수도권에 호남출신이 많다고 하더라도 이미 한세대를 건너는 중입니다.

이전같은 충성표는 많이 희석되었죠.

 

그런데 PK에서 변화의 움직임이 있습니다. PK는 TK보다 인구도 많습니다.

이 구도가 틀어지기 시작한겁니다.

PK의 변화..

고 노대통령이 그렇게 뿌리내리고 싶었던 구도가 이제 실현되는겁니다.

 

선거에서 중요하지 않은 지역이 없습니다만..

솔직히 수도권보다.. 충청지역보다 더 중요한곳이 PK라고 생각합니다.

 

대선뿐만아니라 다음총선.. 지방선거.. 다음 대선까지도 PK의 입장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PK가 민주화의 성지가 될 유일한 기회이며.. 앞으로 PK가 정치적 영향력을 보일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PK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