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정도 기간 내에 완전히 부패가 된 것 자체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음. 돼지사체의 경우에도 평균온도 27.6도/총 강수량 155mm일 때 나출 사체의 경우 총 7일, 감은 사체의 경우 총 15일, 덮은 사체의 경우 총 10일, 그늘진 사체의 경우 총 13일 만에 건조단계를 완료해 백골단계에 도달했다고. (정재봉. "돼지사체를 이용한 법의학 및 법곤충학적 연구". (경성대학교 박사논문, 2014) p.9)
- DNA 검사의 경우에는 보통 형제관계 보다는 부모/자식 관계의 시료를 갖고 하는 것이 더 신뢰도가 높을테지만, 유씨의 아들도 현재 도주중인 관계로 아마 현재 구속 상태인 형의 것으로 시행한 걸로 보임. 기사에 따르면 모계 미토콘드리아 DNA와 부계 Y염색체 DNA를 모두 대조해서 확증했다고.
- 언론에서 '지문체취'라는 용어가 등장하는 바람에 '사체에서 지문을 감식해?'라며 의문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우리나라의 지문감식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서 익사체나 심하게 부패한 사체의 지문이라도 80% 이상의 신원확인률을 보장한다고. [참고 기사]
- 그 외적인 중요한 의문점으로는 수사력 낭비 문제, 자살이냐 타살이냐 등의 이슈가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