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30년간 산 오징어입니다.(군대2년3개월중 기본군사훈련과 특기교육제외 자대 역시 대구)
사실 요즘 일기예보같은데보면 대구보다 온도가 더 높은 지역들도 있어요 예전에 문희갑대구시장이었나 여튼 나무를 미친듯이 심어서 예전보다 온도가 많이 떨어졌죠 한여름에 어쩔때는 옆동네 경산보다 온도가 낮은경우도 있으니까요
그런데도 왜 덥다덥다 하느냐? 이유는 아스팔트를 식히기위해 도로에 뿌려지는 물이나 각종 생활수들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습기와 분지라는 지역적 특징이 합쳐지면서 바람이불어도 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못해 생기는 체감온도라는거죠.
대충 어떤 느낌이냐면 한여름에 겨울용 두꺼운마스크끼고 숨은쉬는거처럼 공기는 몸속에 안들어오는거같이 텁텁막히고 햇빛에 노출되서 더운갑다 싶어 그늘아래 숨어 바람쐬어봐짜 누가 옆에서 히터틀어놓은거처럼 뜨거운 바람이불고 공기중 습기가많다보니 건물밖에 있으면 온몸이 5분도 안되서 끈적끈적해져서 누가 팔을 잡는다=싸우자 라고 시비거는거랑 같은레벨의 불쾌지수가 여름내내 유지될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