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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베충의 기상천외한 변명
게시물ID : humorstory_4215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비듬땀버섯
추천 : 2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7/22 20:30:20
제가 한때 활동했던 사이트가 있습니다.
저는 평소 일베를 까는 글에서 댓글을 주고받으며 놀았죠.
비회원제 사이트였기 때문에 당연히 벌레들이 분탕 또는 쉴드를 목적으로 쉴새없이 밀려들어왔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어떤 벌레가 기어들어와서 비교적 이성적인(90% 이상의 벌레는 대화가 통하지 않고 성드립과 패드립으로 일관했음) 태도로 쉴드를 시전하더군요. 이하는 대략적인 요약입니다.

벌레 : "일베를 너무 일반화하는 거 아니냐?"
우리 : "일반화는 무슨. 이렇게 많은 사례가 있는데도?"
벌레 : "그런 사례들은 다 일부인 병신이다. 눈팅만 하고 다니는 선량한(????) 일베인들도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레 많이 상대해보신 분들은 아시죠? 단골 레퍼토리 일부드립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그 일부드립에 카운터를 먹여주려 했습니다.

우리 : "그런 병신들한테 추천을 줘서 베스트로 보내는 풍토라는 점에서 이미 일부가 아니다!"

그러자 벌레의 답이 가관입니다.



벌레 : "반사회적인 글을 베스트로 보내서 더 많은 망신을 받고 더 많은 욕을 먹게 하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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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는 정말 답이 없다는 걸 느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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