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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 논란
게시물ID : animation_252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UsEr
추천 : 0
조회수 : 4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2 20:44:29
한국성에 대한 논쟁은 예로부터 계속 되어온 중요한 화두지요.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겠습니다.


'한국성 논란 = 정체성 논란'이며, 여전히 우리가 과거와 현재의 연결점을 찾으려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국성은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우리나라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이 우선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국 전통'이라고 생각하는 '근대 이전의 한반도 문화''현재 한국 문화'를 구분해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혼란스러워하는 원인]

1. 근현대 문화는 전통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서양의 문화가 이식된 형태이다. 현재는 완전한 교체가 이루어져버렸다.
   여전히 우리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점을 찾으려 애쓰고 노력하지만, 과거와의 단절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2. 남아있는 문화재의 개체수가 적은 이유로, 살면서 접하기 힘들어 시각적인 체감이 결여되어있다.
   문화의 실제 체험 없이 피상적인 접근으로는 제한된다.

3. 역사 자료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안되어 있어 문화 2차 생산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이다.
   조선시대, 고려시대, 삼국시대에 뭘 먹고 뭘 입고, 어디서 살았는지 구분도 안되고 특징도 모르는 상태로는 특성화가 어렵다.

4. 청소년 시기 접하기 쉬운 만화, 에니메이션 분야에서 무분별하게 수입해온 일본 만화, 에니메이션으로 인한 왜색논란.
   자국의 만화판은 밟아버리고 도리어 일본 만화를 무자비하게 수입. 뻐킹전대갈



[이렇게 하면 해소되지 않을까?]

1. 과거 한반도 문화와 현재 문화를 잇기 위해서는 시각 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 등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시각적인 공감대를 형성해야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증가할 것이다.

2. '근대 이전의 한반도 문화'의 현대적인 재생산을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고증한 역사 관련 빅 데이터가 필요하다.
    지금으로써는 문화의 2차 생산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한다.

3. '한국문화는 이것이다'라는 극히 주관적인 시도들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한다.
    일본문화가 사무라이, 닌자, 벗꽃, 초밥, 회, 다다미 등 과 같이 연상되듯이, 우리에게는 일상적이지만 세계적으로 볼때는 독특한 문화가 산재해 있다.
    떡볶이, 노래방, 대중교통 환승, 노약자석, 노인공경, 형동생문화, 2,3,4차 술문화, 때밀이 등 많은 요소가 있다.
    욉툰에서의 다양한 시도들은 그 가능성을 확인시켜줬다.

4. (만화산업 한정) 일본은 일본은 섬이다보니 공간적으로 폐쇄되어 자기들끼리 치고박고 하는 경쟁적인 전쟁요소가 기본 바탕이다.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으로 인한 고통과 외적에 대항한 민초의 저항이 주를 이뤘다는 것에 착안하여 심리묘사에 초첨을 맞추는건 어떨까. 


요약 : 
1. 한국적 정체성에 대한 몸부림을 치면서
2. 한국성을 찾아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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