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 보는 앞에서 여친이 남자에게 번호를 줬어요 ;;...
게시물ID : gomin_84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Ω
추천 : 1/5
조회수 : 104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0/09/15 22:04:15
저는 보잘것 없는 남자사람입니다.

그나마 제가 의지할 곳인 여자친구를 잃게 생겼어요...

제 여자친구는 요리학원에 다닙니다.

꿈이 파티쉐죠..ㅎㅎ

강남에 있는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저도 그때쯤 학교가 끝나 여자친구와 함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그날 도 여자친구와 지하철을 타고 집을가고 있는데

만나기 전에 저랑 여친이랑 싸웠거든요

싸운이유는 너무 개인적인 것이라ㅠㅠ좀 말하기 그렇고,

여튼 지하철에서 냉랭한 상태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떄 여자친구앞에 정말 누가봐도 잘생기고 일단 키가 185는 되보이는 남자가 섰습니다

근데 그 남자가 여친을 보는 눈빛이 약간 베어그릴스가 애벌래보는 눈빛인거에요...

아 그때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여자친구보고 다른 칸으로 이동하자고 해도

싸운뒤라 제 말을 아예 무시하더군요..

그렇게 2정거장정도 갔나

갑자기 그 남자가 제 여친 얼굴에 아이폰4를 들이밀더니;; (꿀림..제껀 롤리롤리롤리팝..)

번호를 찍어달라는 거에요 완전 눈웃음 작렬 ㅅ..ㅂㅂ....

저는 너무나 당황했고 그때 제가 남친입니다

이러기는 그 당시 여친과의 사이도 뭐같고해서

지켜봤습니다. 근데여자친구 웃으며 찍어주더군요^^ㅎㅎ

하 그 다음정류장에서 내려서 전 택시를 타고 집을갔고

그뒤에 여자친구가 미안하다며 문자하고 아무렇지 안게 행동하다가

그 다다음날 (여자친구 학원이 일주일2번) 다시 집을가기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근데 여자친구 옆에 그놈이 떡하니 앉아있는거에요. 게다가 웃으며 이야기까지;;

여친이 저보다 먼저 지하철을  타거든요ㅠㅠ

저는 너무 화가났고 그남자앞에서서 "당신뭐야"라고했고

실랑이를 하다가 그남자가 저를 치더군요 ㅎㅎ

그렇게 얼굴을 한대 맞고는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

벌써 집이 있는 정류장이 한정거장 남았더라구요

집에 들어가는 길에 왕뚜껑하다 사서 먹으며 이렇게 싸질러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