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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팡팡 English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1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맨
추천 : 3
조회수 : 3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2 23:27:39
죽기전에 다른나라 말을 한가지는 해보고 싶어
 요즘 영어회화 공부를 열심히 한다.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외국인 친구들도 생겼다. 
그래서 요즘 자신감 폭발하는데
이게 문제였던 것이 었다. 

   바야흐로 오늘...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저녁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는데 
일을 끝내고 영어학원을 간다는 마음에 들떠 있는 상태였다. (영어학원 선생님이 많이 이쁨)
버스를 기다리는데 몸에 착 붙는 빨간 드레스를 입은 여인네가 오는게 아닌가
딱봐도 한국인 몸매가 아니었다. 그 골반은 내 눈에 담기에는 그릇이 너무 컷었다. 또한 구릿빛 피부가 옛날 초련의 구준엽을 연상캐할정도로 빤짝빤짝 빛났고 더 이상 그녀를 보다간 변태치한으로 몰릴까봐 핸드폰에 집중했다. 
그때 그녀가  버스 노선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마치 길잃은 어린양과 같이 보였고 난 용기를 내었다. 

Can I help you?





.
.
.
.

 예?

그녀의 대답은 맑고 청렴했으며
더없이 맑은 한국 발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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