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슝한걸 보고말았다 인생 일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봄지막한 그런 일 샤워를 싹~~ 하고 룰루랄라 바디로션에 향수까지 칙칙 뿌리고 상콤하게 외출을 했딤 길을걷다... 우연~~~~히 고개를돌렸어 그거슨 극히 자연스러운 고개돌림이었디 근데 내가 본건 상큼한 광경이 아니였엄 ㅠㅠ 어떤 아자씨가 화단 뒤에서 투명의자 자세를 하고 고구마를 출산하고 계쎴찌...찌밤바 상상이 가???? 쭈구려앉은것도 아니고!!! 투명의자자세로 고구마를 출산하고 있었다구~~ 난 태연히 길을 걸어가며 나 스스로 최면을 걸었어 저건 덩이 아니야... 아저씨 쌍방울일꺼야.. 쌍방울일꺼야..... 하지만 쌍방울 치고는 꾀나 굵고 꼿꼿히 서있었는걸 ㅠㅠ 그리고 난 들을수있었어 ㅇ읏~크ㅎ ............ㅇ읏~크ㅎ ..............ㅇ흣~크ㅎ ............ㅇ응~크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