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요즘 초등학생들을 욕하시잖아요. 개념이 없다고. 저도 왜그럴까 참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쿠니미츠의 정치를 다시 보다보니까 조금은 답이 보이는것 같았어요. 쿠니미츠가 말하길 나쁜애 좋은애 있는건 예나지금이나 별반 다를거 없고 부모가 자식생각하는것 역시 시간이지나도 변하지않지만 정작 변한건 교사라구요. 물론 아직도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긴 하지만 , 학생들을 귀찮게 생각하고 학교를 단순한 직장으로만 생각하는 선생들이 많으며 또 그들이 단순히 교과서만 가르치려고 한다면 인성교육은 당연히 물건너가는것 같아요. 제가 아주 어릴때부터도 비디오수업이나 이해할수없는 교육들이 이루어졌으니 사실 전 만화에 나오는것처럼 좋은 학교분위기는 느껴보지못한것 같아요. 친구들이 있기에 즐거운 학창시절이었지 거기에 선생님이란 존재가 끼어들지는 못했거든요. 쿠니미츠의 정치를 읽어보지않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할께요. 한권한권 정말 명대사가 가득한 재밌는 만화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