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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848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앙큼푼수★
추천 : 4
조회수 : 3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4/12/06 03:48:28
안녕하세요 오유님들 *^^*
오늘첨으로 글을올리게되어서 영광입니다 얼마전부터 오유를 잃으면서 내가 겪었던걸 오유님들께
갈켜드리면 어떨까?하고 고민고민하다가 글을올리게되엇네요 재미엄떠라두 양해해주세여
작년겨울 어느날 주말저녁 전 친하게 지내는 언니들이랑 술을새벽까지 먹었죠..먹다가 누가먼저말을
꺼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쟈기 부산바다에가서 회를 먹으면서 해장술을 하자는 이야기가 나왓읍니다
그리고 곧장 부산으로 달렸죠(참고로 여긴대구)부산에서 아침에회랑 해장술한잔하고 다시 대구로 올라
오는길에 일행중한언니가 오늘백화점마지막세일이다면서 막무가내로 우리를 백화점으로 끌고가는거여요
어쩔수없이 아침에 술이취한상태로 백화점에서 4시간에걸쳐쇼핑을하고 언니들을 먼저 모두택시에태워
보낸후...........이때사건이 시작됬음당 ㅡㅡ;
술이덜깨구 넘 피곤한상태인지라 빨리 집에 가고싶은생각밖에없던전..백화점앞에세워둔택시를 얼능잡아
앞자리에 덜썩앉았죠..아저씨를힐끔한번쳐다보고 "아저씨 새마을오거리요"짧은한마디 그리곤 눈을감앗쬬
눈을감으면서 잠시 생각을했는데 "이아저씨는 돈을 많이 벌어서 벌기싫은가부당 아~~짱나"이런생각을
햇는데요 왜이생각을하게되었나면..제가 택시를 타기전에 막탈려구 손잡이를 잡는순간 이택시가 그냥 슁~
가버리는거여요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그냥쫒아가 앞문을열고 덥썩앉고 눈을감은상태인전..한참이 지나도 택시가 출발을 안하니 더더욱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거아니겠습니까..그래서 아쩌씨를보고
쏘아붓듯 한마디했죠 "아저씨 안가요?"아짱나그러면서 한마디더할려구 아저씨를 보는순간
아저씨가 얼굴이 빯갛게 달아올라서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는게 아니겟어요 전속으로 생각했죠
도대체 이아저씨가 왜이럴까 (솔직히 쫌젊은총각으로 보였음) 흠~~보는눈은있어가지궁 쿠쿠 이런저런
생각을하던중 아저씨왈~
..
..
아가씨~이차 제찬데요 택시 아니니까 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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