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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가 부당해고를 당했는데요 .
게시물ID : law_9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만봐죠요
추천 : 0
조회수 : 3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3 18:49:47
일단 누나는 약사구요.
개인약국에서 일하는 인원은 약국장님, 직원님, 누나(약사) 입니다.
약국에서 작년 9/1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5일 근무에 2주일에 한번 화요일 반차를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월요일은 오전9시~저녁8시, 화수목금은 오전9시~저녁6시까지 근무합니다.
근로계약서 작성 없이 근무 시작했구요. 퇴직금을 받지 않기로 하고 월급을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 약국장이 일주일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래서 물론 누나 혼자 일을 했구요. 누나가 혼자 일을 하는 대신에 누나도 8월 마지막주에 반차와 휴가를 합쳐서 유급휴가를 받기로 합의를 봤습니다.
 
월요일은 원래 매우 바빠서 약사 두명이 같이 근무를 하는데 오시기로 한 다른 알바약사분 께서 1~2일 전에 급한 일이 생기셔서 오지 못한다고 하는 바람에 약국장도 부랴부랴 알바약사분을 구하려고 했지만 결국 구하지 못했고 결국은 월요일 하루종일 누나 혼자 일을 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월요일을 지나가고 약국장이 여행을 끝내고 출근을 했습니다. 
원래 2명이서 할 일을 혼자 했기 때문에 반차를 하루 더 받기로 했구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약국에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는 이유로 그냥 그만두라고 했답니다.
약국장이 내일 오전까지 근무를 하고 유급휴가 주기로 했던걸 퉁쳐서 이번달(7월) 월급까지 주고 끝낸다고 하길래 누나가 어이가 없어서 그럼 해고수당을 달라고 말을 하니까  약국장이 그럼 8월말까지 다니고 그만두라고 했답니다.
 
약국장은 법적으로 그냥 지금 그만두라고 말하고 8월말까지 다니고나서 그만두면 아무 잘못이 없는건가요?
 
해외여행을 다녀오자마자 그만두라고 하는 느낌이라서 저도그렇고 누나도 그렇고 자존심도 상하고 기분이 많이 나쁘네요.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해고수당을 받고 바로 그만두는 건데 이렇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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