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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뭐랄까 내가 옷을사는건지 옷이 날 사는건지 모르겠어요..
게시물ID : fashion_84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왕부왕자냥
추천 : 0
조회수 : 31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2/01 20:56:33
망할놈의게임.PNG
 
 
 
 
오랜만에 쇼핑가서 거금을 쏟고나니..
 
누님들이 옷 이쁘다고 칭찬 난리 (감동이긴한데 오바하지마라고)
 
엄마의 [내 아들이라 몸매가 잘빠져서 그래]라는 말에 한마디 (눈물날뻔했지만 사실 내가 잘큰거겟지)
 
매형들의 [음...뭐....그...음...]이라는 한마디에 (아 그래요 대답을 해줬음 하지만.)
 
라고
 
듣고나니.
 
[아 내가 좀 더 옷을 사입으면 더 잘봐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집에오자마자 또 사기 시작..
 
이게 게임 중독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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