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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ewol_330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충성
추천 : 5
조회수 : 2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7/23 21:26:41
비가 많이 와서

회사 이사님의 배려로 퇴근길을 같이 하였습니다.

저뿐 아니라 두분더 차로 데려다 주셨어요.

이동 중

이사님께서 한마디로 논지를 띄우시더군요.

"유병언이 죽은거  뭔가 구려~"

전  아 !! 

제 미래를 위하여..

맞장구 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 옆 차장님 왈

" 그 유가족 처음에는 안쓰럽더니 그거 다 돈 때문이겠죠?"

하아..

이사님 왈

"지인 아들이 장애인인데 엄마가 매년 몇번씩 집회 참여 하면서 머리 삭발 하더만 
장애인 수천억 지원하는 법  통과 됐자너~
그게 다 돈 때문이지~ "

" 그리고 말야 유가족 특별법 거 뭔가 살아남은 애들 맘대로 대학가고 수억씩 유가족 돈벌려고 그러는거 아냐 나도 첨에 가슴 짠하더만 지금은 그 선동하는 새끼들때문에 유가족 더 힘들 겠더만~"


...

이미 차가 제 목적지에 도착해

제가 내려야 할 상황이였고요.

"언론에서 그렇게 나오던가요?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한마디와

"응 들어가~"  답변

아효 답답해

 한 십분 더 같이 있었으면

"유가족분들은 자신의 자식들을 보냈지만요.

이번 진실 규명을 위하여 그런신거예요.

그래서 오해받으실까봐 기부금도 받지 않고

단지 구성될 단체에 수사권과 

문제가 된부분에 기소할 기소권을

바라는 것 뿐이예요."



죄송합니다..

이걸 단 몇초만에 말씀드릴 수 없었으며

개인적으로 제  고과담당하실 분과의

논쟁 피하고  싶었던

제가 정말 죄송하고  제 자신이  밉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회식때 제가 논지 띄우고

부드럽게  풀어나가는 방법으로

더 많은 이들이 같이 기억하고 이해하고 생각하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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