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럴 줄은 몰랐지만...............
남자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최후의 수단으로
아는 오빠의 권유로 어플을 깔아봤어요.
워낙 세상 험하고, 위험해서 망설였지만....
오죽하면... 이라는 심정으로......
이거 한다고 하니 다들 만류하더라구요.
그러다 1명을 알게 됐는데, 초반엔 말을 잘 하더라구요. 만나기로 약속까지 했죠.
근데 어느날 부턴가 말도 없고, 제가 보낸 카톡은 읽씹하더니....
언제 만날지 물어보니 대답을 안 하더라구요. 기어코 어플 탈퇴까지...
그래서 친구 삭제를 했습니다.
역시 어플은 어플이구나..
탈퇴하려던 찰나에 어느 한 남자가 2번째로 관심표현을 해주더라구요.
거절은 못 하고 보류를 누르니 한번 더 대쉬했습니다.
이사람 마저 이상하면 진짜 탈퇴하자는 심정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카톡으로만 연락한 지 5일째이고.. 21일날 만나기로 했습니다.
전에 남자와 달리 저에게 너무 적극적으로 대해주네요...
그리고 오늘 저도 모르게 비트윈 어플 사용을 제시했어요......
그 남자도 흔쾌히 승낙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오늘부터 1일이 되었습니다...
아직 만나지도 않은 우리 이래도 되는걸까요?
만나서 서로 실망하면 어쩔려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