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건지, 아니면 일부가 이상한건지, 오유의 의견이 그런건지 알고 싶어 적습니다.

 

AV배우이름을 대는 대결로 베스트까지 가는 상황에 AV, 일종의 포르노를 보는것이 공공연하게 말하는 것이 옳은가요?

 

포르노를 보는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이유를 대는 것 같습니다

1. 포르노 보는 것이 누구에게 피해를 주느냐?

2. 범법행위도 아닌데?

 

 

1. 1번에 대한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최근 몸캠피싱이라해서 상대방여성과 알몸으로 자위행위를 한 것이

오유에서는 발정난 개색기마냥 여겨지면서 짐승취급을 받는데요.

그것과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를 하는것,

무엇이 다른건가요?

 

오히려 상대방여성이 사기,기만행위를 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했다하지만,

그 상황에서는 외관상 합의하에 이루어진 행위인데 그것이 포르노를 보면서 자위하는것보다 지탄받는 이유가 무엇이죠?

아니 오히려 포르노를 보는것은 비난받지도 않죠.

 

 

2. 범법행위가 아니라 괜찮다?

그렇다면 성매매특별법이 제정되지 않았다면??

그러면 사창가에가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않으실 건가요?

또는

법의 제재를 받지 않는 노래방도우미 및 유사성매매는?

그것에 대해 엄청나게 욕하시고,

심지어 노래방도우미와 논것만으로 이혼하라고 강력히 말씀하시잖아요.

 

 

..

성매매 특별법 제정 전

사람들이 성매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가장 큰 이유는

가정을 파탄낸다 등의 문제가 아니라

'性'을 사고파는것은 '인간의존엄성'을 사고파는, 하나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것이 강력한 이유였습니다.

 

오유에서 웃긴것은

'노래방도우미와 놀 수 있다' -> 미친 개색기 발정나서, 이혼하세요.

'포르노를 감상한다' -> 내가하니까 이건괜찮아. 웃어넘기자.

 

제가 볼 땐 광의의 의미로 그냥 모두 성을 사고파는 것입니다.

 

혹시 '난 공짜로 다운로드받았으니까 해당안되'라고 말씀하시진 않겠죠.

그렇게 강조하는 저작권, 출처 문제가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포르노는 가격을 주고 사는 행위로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성'을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지요.

 

..

'포르노를 보는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라는 논리로만 정당화 될 것은 아닙니다.

몸캠, 노래방도우미 이것 모두 잠깐의 유흥이지 이것이 남에게 피해를 주진 않습니다.

저것으로부터 유발되는 피해란 2차,3차 피해이지 저 행위만으로는 섹스를 하는 남녀의 성을 사는 것보다 나쁘다라고만 할 수도 없다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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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않게 나오는 포르노이야기가 진짜 소름이 돋아서 적어봅니다.

반론은 겸허히 받아보겠습니다.

지겨운 '일부'이야기말고 포르노를 보면서 당당히 인터넷에 올리고 노래방도우미 몸캠에는 진절머리나듯히 행동하시는 분들의 의견 듣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