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뷔페를 갔슴다...
분명 배가 터질때까지 먹었고
마지막 목구녕 바로 아래까지 육회를
꾸역꾸역 처넣고는 아메리카노 한잔 떠서
집에 왔는데....
하아....
왜 누워서 자려는 이시점에 이시간에...
미처 못먹고 나온 디저트류 빵과 한입크기케잌들이...
눈앞에서 아른아른...
생크림... 초콜릿.... 달콤한 케잌빵.....
아....
배가 터지는 한이 있어도 다 집어넣고 왔어야했나봐요..
아...
조카가 먹는걸 보고도 과일을 먹으며 배불러 외면했던
그때의 나를 뚜까패고 주둥이를 벌려 빵을 우겨넣고 싶음
이런 병ㅅ....
그리고 왜 지금 이런 생각이 드는가... 이 뇌새끼....
아....
죽기전에 미처 못먹었던 음식이 생각난다던데..
지금이 딱 그런거같음..ㅋ
사진은 오늘 갔던 뷔페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