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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하게 보는 미드라이너 챔프 - [카사딘]
게시물ID : lol_5269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찌르기좋아함
추천 : 1
조회수 : 10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7/24 06:36:22

힘의 균형은 유지되어야 한다!나만빼고

http://images.wikia.com/leagueoflegends/images/d/db/Kassadin_DeepOneSkin.jpg
내가 쓰면 심해서 심해의 카사딘

AP챔프 카운터이자 갓사딘으로 불렸다.지금은 아님
정말 오래도록 상위의 밴픽률을 올리는 챔프.

리메이크 이후 과거의 영광은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상대하는 AP챔프 입장에서는 껄끄럽다.

암살형 근접 AP챔프로, 다른 암살형 챔프와는 달리 챔프 난이도는 낮은 편.
예로 제드 같은 경우 자타가 공인하는 높은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지만
카사딘은 RQE평W가 끝이다. 진입 타이밍을 잡는 게 끝.

리메이크가 되면서 굉장히 부실했던 라인전이 상당히 보강되었고그렇다고 라인전이 강한 건 아니다
캐릭터 본래 컨셉인 마검사 형태에 근접한 모습이 되었다.

특이하게 마나계수가 붙는 궁극기를 갖고 있고
궁극기를 여러번 쓸수록 자체 공격력도 증가하지만그럼 뭐해 공격력이 조루인데
마나소모량도 두두두배두두배씩 증가해 전투 지속력은 낮은 편이다.
(궁극기 기본 마나모소량은 75. 최대 600까지 증가한다. 스킬 한 번에.)

리메이크 전보다 라인전이 보강되고, 딜 넣는 방법이 달라졌다 뿐이지
여전한 이동용 궁극기 때문에 갑툭튀 순삭의 플레이는 변함이 없다.

다만 리메이크 전보다 조합 등에 훨씬 민감하게 영향 받는다.
AD챔프도 그럭저럭 상대할 수 있었던 전과는 달리 지금은 그저 고통받는 입장.
그래서 무턱대고 선픽했다가는 피보는, 전략적인 픽이 요구되는 챔프가 되었다.

옛날의 갓사딘이라 불리던 위용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상대하는 AP챔프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챔프.
공허의 방랑자, 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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