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편의점알바 1달차 있었던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21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쿨버스
추천 : 0
조회수 : 71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7/24 08:41:15
1.

저는 취객에대해 별로 안좋은 인상은 없었어요 

용돈 주시는분도 계시고 별로 크게 민폐도없고 물건만 사시고 가시니까 

하지만 그날부터 취객들을 싫어하게됬어요

어느 맑은 새벽 면×랑 간짜장을 먹고있었어요 

인터넷에서본 선임한테 안까이는법에나온 비법 

냉동짜장 짬뽕은 대필때 뒤집어서해야 양념이 위에서 내려온다라는게 해보고싶어서 

마싯게 폐기 김밥과 행복하게 먹고있는데 

어느 아줌마가 헤.. 헤.. 힘들어하시며 들어오더니 

물.. 어디있어요?.. 이러셨습니다

물 가져다드리고 찍어보니 700원 

갑자기 아주머니가 어이구 왜이리비싸?!?! 놀라는 제스쳐도 취하시며

그러더니 가셔서 쏘주를 가져오셔서 사십니다.. 그때 뭔가이상했죠 음?.. 목마른데 왠갑자기 쏘주를사시지?

일단 손님가시면 다시 영접할 짜장면을위해 결제를 도와드렸습니다 

종이컵이 필요하신지 종이컵 얼마냐 물으시더군요 

50원입니다

왜이케비싸?!?! 

그럴줄알았습니다 

안사시고 들고오신 검은봉다리에서 

다죽어가는 종이컵을 꺼네시더군요 

소주를 한컵씩 드리키시더니 갑자기 하소연 하십니다


나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먹었어 불쌍하지ㅠㅠ

나 저기동내에서부터왔어 그러시길래 맞장구 쳐드렸죠

걸어오셨어요?? 

아니 택시타고 근데 택시비가없어서 여기서 내렸어 ㅠㅠ

그러시곤 나가시더라구요 갑자기 우왜액!!! 소리가나서 나기보니 

피자한판 만드셨더라구요 하.. 머리가 띵하더군요 

그러더니 5발거름가셔서 우왜액!!! 

그때 멘탈나감.. 

걸래가져와서 바깥 하수구로 미는데 와 헛구역질나오고

지금 그토 생각만해도 헛구역질 나옵니다;

그래놓곤 아줌마 사과도안하시고 치우는거 멀뚱멀뚱 관전잼;

지금 토사물치우는데 갑자기 물사오라고 돈주더군요..;;

제가 뭐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친절히 대접하다가 싫은데여? 힐수도없고 들어오세요 하면 언제폭팔할지모를 몸이신데

그냥 물배달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1시간째 앉아계시길래 걱정되서 

집에서 걱정하실텐데 그만 들어가시죠 이랬더니 

괜찮아 걱정할사람없어 하시는데 짠하더라구요

하지만 토생각하니 언능 보내고싶음.. 택시 잡아드릴가요 믈어보니 ㄱㅊ아 ㄱㅊ아 하시다가 한 30분후 학생 택시좀 잡아줘 하시길래 여기 단지사이고 이새벽에 택시잡을라면 10분정도 걸릴텐데 생각하는순간 지나가더라구요

택시!!

잡아드렸고 전 드뎌 걱정에서 해방이구나 했더니

안대안대 이따탈꺼야 ..

멘붕 택시 지나감 

이짓 3번하고 저도이젠빡쳐서 밖에 안나갔습니다 

솔직히 잡아달래서 잡아줫는데 안타면 얼마나빡칩니까

그리고 날이밝았습니다 어떤 할아부지가 성경책들고 오시더니 내뒤에 뭐있는지 알어? 이러셨습니다

이번엔뭐지?.. 잘못들은거같아서 다시물어봤습니다 할아부지라 말씀하시는게 조금 이상해서 이해를못했는데 

저밖에 누가 바닥에앉아서 똥싸는거같은데 누군지 아냐고 물으셔서 깜짝놀래서 나가보니 바닥에 앉아서 주무시더라구요 

저는 바로 경찰에 신고를 넣고 경찰이오셔서 집태워다드릴까요 ?? 택시잡아드릴까요?? 물어보는데 계속 안대안대.
 그걸보니 경찰의마음 250% 크리대미지로 느껴지더군요

결국 경찰차에 실려가셨습니다  

짜장면은 눈물겹게 한입먹어보고 버렸습니다.. 

2.

저희 편의점 건물주 할머니가 계십니다

건물에 오줌싸는 정신맑은 젊은이들때문에 건물앞에서 막대기들고 지키십니다 

건물바로옆에 화장실 이라고써진 문이있는 구조입니다

어떤손님이 오셔서 물건사시고 화장실 어디냐 물으셔서

1시간전에 문따놔서 열쇠 안드리고 건물옆에가시면 화장실 있습니다 말씀드렸죠

좀있다 그분들이 오시더니 사간물건 카운터에 내려치면서 화장실갔다가 할머니한테 처맞았다고 책임지라고 화내시더군요.. 내가뭘했는데...

다시가보니 건물주할머니가 막대기로 때리시더군요 그거보고 바로 신고넣었습니다 사태는 정리되고 아저씨팔에선 피가났죠 아저씨가 던진맥주를 환불해달라더군요; 다찌그러진거 
그러고선 더사드시고가셨음 ㅋㅋ 2시간정도  

그러던중 할머니가 오시더니 왜열쇠안줫냐 너가 이일에 밤인이네 하시며 책임을 떠넘기려 하셨어요 할머니가 때렸으면서 ㅠㅠ 나이가많으셔서 그러려니 하고 말씀들어드리고 죄송합니다 해서 보내드렸더니 그후로또 3번오셨어요 잘라고누웟는데

생각할수록 억울하시다고.. 하.. 하하..하하하....

그일은 그후로 소식못듣고있구요 맞으신 아저씨는 법원간다하셨는데 소식이없습니다 전화도안오구요

별에별일 다있었는데 크게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필력이딸리고 별로 재밋는얘긴 아니지만 읽아주셨다면 감사합니다..ㅋ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