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는 좃고딩인데 요즘 따라 자꾸 형 닮아가는 것 같다
형을 물론 좋아하지... 지금 형은 지금 군대 갔고 고딩땐 시외 인문계 학생이였구
나는 시내 인문계 다니지 근데 요즘 나의 행동이 너무 비슷해서...
컴 하는 시간이 좀 늘어나고 특히 밤 늦게까지 하는거 그리고 늦게 자는거
게다가 좃빠지게 공부해서 시내 인문계 왔다는 안심에 맘 놓다가 성적 개판에
내가 본 형은...솔직히 잘 모르지만 노력을 한다기보단 자기 상황에 맞춰가는 정도...?
라고 생각했어 노력을 하는 스타일이 아니란 소리야 컴 되게 좋아하고 공부 그닥 잘하지도
않았지만 어쨌든 제대 다니는데 나도 점점 형을 닮아가니깐 뭔가 불안해서
집에선 형이 못해준걸 내가 해주길 바라는 눈치야 그나마 공부 더 잘했으니깐
사실 난 제대든 어디든 내 주제에 결정 할 뭐는 없지만서도 그래도 공부 잘 해서
남들 알아주는 대학가고 그럼 좋은데... 요즘 되게 불안하다 아니 뭐 그냥
잠 안와서 그냥 끼적거리는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