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죄를 지은 주인공이 6개의 세계에서
여섯세계마다 각 '집행관'이 정한 '각본'에 의해 6번 죽임 당하는 이야기입니다.
소개는 이 정도만 할게요.
한세계에서 죽음이 찾아오고 다른 세계로 넘어가서,
이전세계 혹은 원래세계에 대한 기시감등을 매우 논리산만정연하게 잘 표현했더군요.
제가 좀 아둔해서 되집어가며 읽기는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SF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그냥 한번 읽어보세요.
발상도, 전개도, 구성도, 아주 좋습니다.
중후반부의 전개는 좀 취향이 아니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한국도 장르문학이 좀 활발해졌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