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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seball_849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이웃네요
추천 : 1
조회수 : 7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07 22:19:19
주제가 넘어갈때마다 제목이 있길래 한번 모아봤습니다.

 
0화 나를 알고 너를 알고
  "나도 알고 상대도 아는 게 중요하다"
  "선배님도 충분히 빛나는 걸 가지고 있다구요"

 
 
1화 야구를 보다
  "제가 김재원보다 나은 포수가 될 줄 누가 알아요?" 
  "내가 알지"

 
 
2화 자신을 갖다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무조건 가운데 찔러넣어? 그건 자신감이 아니라 미친거지"
  "상용형 이름을 따서 뽀빠이 학습회 어때요?"

 
 
3. 진화를 하다
  "xyz!"
  "상대가 알아도 맞을거 같으면 어떡하냐고? 그럼 일찍 맞고 집에가 시간이라도 아껴야지 뭘 고민을 해"
  "집에 가면 보다만 dvd도 있고, 집에 일찍 가면 그거나 봐야겠다!!"

 
 
4. 좌절을 하다
  "대규모 콜업! 없다.."
  "도대체 난 얼마나 더 강해져야 하는가"

 
 
5. 1군에 가다
  "아쉽게도 포수 백업을 하기에는 네 타격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내 전담포수가 되면 어떻게든 포수로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어
   10년째 밑바닥 팀에 있다보면 알고 싶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들이 있지. 현재 게이터스는 리그 최하위, 팀방어율도 최하위다"
  "그래서요?"
  "투수코치가 바뀔거라고, 짧은 기간이다. 그 사이에 기회를 잡아야해. 이정학 코치도 그리고 나도"

 
 
6. 적응을 하다
  "자 방법이 뭐냐 이제 막 1군에 올라온 벼랑끝에 몰린 늙은 신인이 어떻게 그렇게 냉정할 수 있는거지?
  "글쎄요?? 음.. 벼랑 끝에 몰려 있는 것에 적응이 되어서 그럴까요?"
  "벼랑 끝이 적응? 푸하하하.. 그 정도 적응력이면 뭐 마무리도 쉽게 적응할 수 있겠군"
  "팔꿈치가 부서져도 입도 뻥끗 안하고 던지러 나간다는 장기웅이 등판거부를 하다니"
  "기웅이가 만들어준 기회다 잘 살려라"

 
 
7. 견제하다
  "마음은 비우려고 마음먹어서 비워지는게 아니다. 정확한 상황판단과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비로소 안정될 수 있다. "
  "찬스는 반드시 올거야. 많은 걸 보여줄 필요는 없어. 딱 네가 가지고 있는 것만 보여주면 돼"
 
  "그런데 압박하는 타자를 따로 나눈다는게 애매한데요? 결국 잘하는 선수가 압박도 한다는거잖아요"
  "달라, 그저 잘치고 잘 달리는 것하고는 또 달라. 항상 아슬아슬한 한계선상에서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비로소 상대도 압박이 가능하지.
   즉 상대를 압박하려면 자기 자신부터 지독한 압박감 속에 집어넣어야 된단 이야기다.
   그 스트레스를 버텨낼 강인한 정신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없으면 기술이 있어도 쉽지 않아"
  "압박을 버티고 버티다 이때다 하는 순간에 쏟아내며 상황을 반전시킨다. 나도 해내야만해!"
 
 
 
8. 휴식하다
  "그래 난 귀신같은 타격도 엄청난 파워도 번개같은 스피드도 없다. 잡앗! 못잡는다면 난 아직 그정도의 선수일뿐!"
  "지..지금 튀어오르는 공에 얼굴을 들이대지 않았어?"
  "프로도 야구다. 이빨 부러져가며 아웃 잡아준 동료에게 감사표시 정도는 당연한거지. 너 꽤 각박하게 야구했구나?"
  "자체징계는 모두 내선에서 철회한다. 너희에게 사상 최악의 팀에서 뛸 각오가 있다면 말이다"
  "쉽게 자르진 못할거야 꽤 무리해서 날 데려왔으니..아름다운 말년을 생각한 내 잘못이지 뭐. 휴식은 끝났어.."
 
 
 
9. 악마가 되다
  "성공했을때의 성취보다 실패했을 때의 부작용이 더 큰 작전들이 나오고 있다. 이것이 통산 1400승을 넘어선 감독의 실력인가?"
  "감독님! 이건 코치의 권위를 떨어뜨리는거라구요!"
  "자네는 아직 안보이나? 박민준은 물론이고 팀내 최고참급인 정원상도 인정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현재 녀석은 그라운드를 지배하고 있다고.."
 
 
 
10. 대화를 하다
  "자 위닝시리즈니까 오늘은 져도 된다"
  "감독님 그건 좀.."
  "그렇지? 1승의 소중함을 모르는 놈들은 프로도 아니지? 자 그렇다면 오늘도 이겨라. 저쪽을 봐라 다들 눈에 독기가 들어가있다. 왠지 알아?
   우리같은 약한팀에 져서 자존심이 상한다 이거야. 그 알량한 자존심 오늘 마저 짓밟아주는거다!"

 
 
 
11. 궤도에 서다
  "퍼펙트가 깨진다면 이쯤이다. 서훈석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에머리지 히터지.
   상대투수를 호구잡지도 못하지만 자기 자신도 절대 호구잡히지 않거든 "
  "우와 저 슬라이더 거의 머리로 날아오는 기분이던데 저걸...."
  "보통 레벨이 거기서 갈리지. 공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가지든 맞아도 상관없는 베포를 가지든 둘 중 하나는 가져야 다음 레벨로 올라갈 수 있을거야"
 
 
  "하하. 강하균 성깔있네요. 뭔가 더 안쪽으로 들어온 느낌"
  "맞출테면 맞춰봐라 그럼 무사 1,2루다!"
 
 
  "다들 뭐하냐. 니들은 어떻게 끝내지 하는지도 까먹었냐? 다들 앞으로 나와! 끝내기준비를 해야할 거 아냐!"
  "감독님 근데 민준이가 예민한 성격이라 부담주지 않고.."
  "부담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지금 이 상황에서 안 부담스러운 타자가 어디있어?! 다들 튀어나와서 응원해!"
  "일류라면 자신의 존 밖의 공은 치지 않아 쳐봐야 안된다는 걸 알거든"
  "끝내기 홈런!"
 
  "오늘의 승리투수가 이렇게 쿨하게 계심 안되죠"
  "아니 난 괜찮아"
  "괜찮긴 뭐가 괜찮아? 우린 안 괜찮은데"
 
 
12. 도약을 하다
  "상대가 싫어하는 짓은 귀신같이 할 수 있어야 밥먹고 산다"
  "내가 번트밖에 댈 줄 모르는 바보로 보이냐? 그렇게 생각한다면 말이야 그건......정답이다!"
  "맞아. 가끔 사람들을 보면 최악으로 떨어지는 것보다 차선으로 되는 것을 더 두려워하는 것처럼도 보인다. 언제나 최선, 최선이지.
   그래 결정했다. 나에게 빠른 공은 오지 않아! 바깥쪽 포크다!"
  "솔직히 능구렁이 급수가 달라.. 어디서 꼼수를"
  "그저 저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혼자는 힘들어도 함께라면 할 수 있어요. 함께라면 더 높은 곳으로 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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