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운동뙇! 하고 왔더니 배가 무지 고픔, (아침은 귀찮아서 두유와 낫토로 떼움!)
냄비를 열어보니 순두부찌개가 남아 있음, 아마 어제 술취해 먹고 남은 걸로 추정!
사리곰탕을 재빨리 편의점 가서 거금을 들여 한 개만 사온뒤 물을 부은뒤 꼬슬꼬슬하게 끌이고 나서 다 먹고,
밥솥을 보니 밥이 쉬기 직전이라서 이건 먹어야 돼! 하고 밥까지 1공기 분량을 통으로 말아먹다가 뭔가 아쉬워서 치즈랑 양파 설어서
후라이팬에 달달 볶아서 샤브샤브집에서 해주는 것처럼 마지막에 달걀까지 한 개 톡 까놓고 볶아서 미친 듯이 먹다가,
배가 땡땡거리면서 아파요...
결론,
운동을 하면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면 평소보다 폭식을 한다.
폭식을 하면 살이찐다.
이하의 3단 논법에 의해서!
운동을 하면 살이 찐다!!!
....내일 아침까지 굶어야지... 배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