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이 시점에서... 솔직히 커플들이 부럽기 그지 없군요..;; 커플이였던 옛 추억이 생각나 글을 하나 남깁니다... 옛 여자친구와 신림동에서 데이트를 하던 중... 한 비디오방의 엄청 싼 가격이 눈에 드러와서 들어갔습니다..(정말 싼 가격이였기에...;;) 그 때 무엇을 보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납니다만...암튼 잼있는 영화를 봤던 것 같습니다... 한편의 영화를 아~주 잘 관람한후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가 화장실을 갔다온다고 하더군요.... 전 기다리고 있었죠.. 아까 제가 들어왔을때랑은 달리 기다리는 손님이 많더군요.... 여자친구가 화장실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찰나에.... 알바생이 무언가를 들고 오면서 저에게 "이거 놓고 가셨는데요.." 라며 주더군요... 그것은... 벨트.....-_-;; 지금와서 생각하면....그걸 왜 놓고 왔는지.......정말 비디오밖에 안봤는데...ㅠㅠ 기다리는 손님들의 웃음소리와 여자친구를 등진채 곧바로 뛰쳐나왔습니다... 그 알바생도 참 너무하네요..... 조용히 갖다 주던가......ㅠ0ㅠ 이 얘기를 친구들한테 해줬더니.... 절 변태 취급하더군요.... 전 정말......비디오만 봤다고요.... -┏ ; 그나저나 이렇게 글로 쓰고 나니...정말 재미없네요... 하핫.....;; 오유분들~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