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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law_8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능힐
추천 : 0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31 00:52:22
안녕하세요, 오유에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

어제 저녁에 아버지께서 차를 몰고 가는 와중에 옆에 주차돼 있던 차의 문이 갑자기 열리는 바람에 작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상대방 차는 열던 문만 고장이 났고 저희 차는 조수석 쪽 앞과 옆에 꽤 큰 상해를 입었습니다.
서로 가입한 보험에 사고처리반을 불러서 이야기 하길, 잘못이 8:2로 상대방 쪽이 과실이 크다고 말했고 아버지와 상대방 모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 쪽은 자차보험은 없고 대물보험만 있다길래 우선 저희 쪽 자차보험으로 두 차 모두 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리를 마치고 저희 쪽 보험에서 상대방에게 연락을 하니 자기는 잘못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며 말을 바꿨다고 합니다.
보험회사에선 아버지께 저렇게 말을 바꿔도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법원 판례도 있으니 걱정할 것 없으며
우선은 우리 보험으로 처리하고 나중에 다 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안심시켰다고 합니다.

적잖히 당황한 아버지께서 지금 술 한잔 하고 오셨네요.
어머니는 왜 뭐가 급하다고 우리 자차보험으로 해준거냐며 말다툼 중이시고......
저는 면허도 없고 차에 관심도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오유를 찾았습니다.
부모님은 좋은 내용도 아닌데 무슨 인터넷에 글을 올리냐며 못마땅해 하시는데,
몇 년 전에도 부모님이 차사고로 손해를 보신 기억이 있어서 최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써봤습니다.
지금과 마찬가지로 그 때도 저는 아는 게 없어서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고 가만히 있었던게 좋지 않은 결과가 됐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후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별 거 아닌 일인데, 보험회사 말처럼 잘 해결될 일인데 제가 괜히 민감하게 굴었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민망하기 그지 없겠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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