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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주의]살면서 했었던 고백 멘트들 읊어보시죠
게시물ID : humorstory_421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쇄파
추천 : 4
조회수 : 107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7/24 17:54:19
헤헤 지금없으니 음슴체 ㄱㄱ

27살 남징어임 그냥 과거의 과오(?)를 되짚어 보고자

그냥 작성해봄 

연애는 살면서 3번 

기간은

다합쳐서 10개월 ㅋㅋㅋㅋㅋㅋ  남중 남고 공대 
테크트리라 2008년 이전까진 모쏠

2007년(슴살)
나 : XX아 
상대 : ??
나 : 사실 내가 여기까지 방학인데도 와서 도와주는 이유는 니가 좋아서 그런거야 
어쩌고저쩌고 주절쥬절 (자체심의:회상하는데
 오글거려죽을뻔;;)
나랑 사겨줄래?

상대 : (당황.당혹.황망)어? 음.... XX야 나는 널 정말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 고맙지만 우리 계속 친구로
 지내자 ^^ 
   
이때 주변에 내가 다른애 좋아한다고 계속 엉뚱한 얘기들을 들은것도 있고...뭐 암튼 생애첫 고백은 역시
폭망 


  2008년(이십일세)

나 : 나 곧 군대 가지만 (08 7월군번) 그런복잡한 생각
       전부 재껴놓고 그냥 나랑 사귀자 니가 너무 좋다

상대방 : '데굴대굴'(눈알굴리는소리)

5분후

상대방 : 네...

 
라고 사귀고 2달뒤에 입대하고 쎄굿바 ㅠㅠ

2008 2009 ~ 녹색나라 임시거주

2010년(이십삼살) 
짝사랑만하다 고백불발
 
2011년(이십사살) 
마녀사냥에 나오는 마년같은 ㄴ ㅕ ㄴ 이었음

상대 : 뭔데요 할말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 : 아니 그게.... (우물쭈물)

상대 : 뭐야 말도 안하고  ㅋㅋㅋㅋㅋㅋㅋ

*희미한 기억에 고백할 기세를 눈치챘는지 한참을

날 갖고 놀았음 

나 : ㅆㅃ!!! 좋아한다고!!! 어?! 사귀자 !!(박렼ㅋ)

자취방 앞까지 손잡고 걸어가서 한시간동안 
손잡고 서있다가 담배 피우고 
말려 죽이기 직전에 사귐


하지만 흥미있는걸 자기가 가지고 난 뒤엔 정 떨어
지는 타입의 ㄴ ㅕ ㄴ 이라 한달을 못버티고 ㅂㅂ
ㅠㅠ
D컵의 큰 가슴만 기억나더이다 


2012(이십오살)
주말에 영화보고 밥먹고 집에 바래다주는중

 나 : 오빠가 할말이 있는데..
   
상대방 : ??

 나 : 사랑한다니 결혼해달라느니 그런 거창한거 없이
그냥 니가 좋다 너를 더 알아가고 싶고 더 좋아하고
싶어  오빠랑 한번 만나볼래?

상대방 : (1분간 아이컨택하다가) 네..

제대로 된(아마 초반엔)연애는 이친구가 처음이라서

정말 많은것들을 다해봤는데

생각보다 이기적인 아이였음 결국 차임 흐르가흥 ㅠㅠ

그리고 지금까지 없음 

 

음 생각보다 횟수에 비해 성공률이 높음..?ㅋㅋ


하 썸만타다가 그냥 끝나서 그런가 ㅎㅎ


 현재는 2년째 왕성한 솔로생활 영위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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