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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백분토론 지각관람기
게시물ID : humorbest_849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꼼지락☞☜
추천 : 60
조회수 : 4984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3/06 11:29:08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3/06 01:27:42

똥누리당 - 김재원, 김태흠

통합신당 - 최재천, 손호창




처음엔 김재원이 잽을 제법 잘 날렸다. 역시 조곤조곤하면서 나름 논리를 만들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재능은 김재원이 꽤 있다.

옆에 앉은게 병신 김태흠만 아니고 적어도 이혜훈 정도만 됬어도 꽤 선전할 수 있었으리라.


최재천 의원이야 타의 추종을 절대 불허하는 영혼탈곡기.... 원래부터 막강한 이빨인데, 오늘은 완전 작정하고 나왔나보다.

무척 묵직한 공격을 자주자주 날리고, 중후반에 김태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의 영혼을 털어버렸다....


김태흠은 원래 공격력이 별로 없는 놈이었다. 

우기기만 잘하는 놈이었음. 무엇보다도 그래도 나름대로 논리를 만들어내는 김재원보다 창의력에 있어 전무하다시피하다.

일베애용자들처럼 말도 안되는 X파일을 근거로 현실도피적 논리로 공격하는데, 무엇보다도 남이 만들어놓은 그런 공상과학적인 컨튼츠를 가져다 읆을 줄만 아는 것이 문제.

자신이 컨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자신의 논리가 없다. 그냥 알고있던 X파일로 우기기만 할 뿐.

역시나 헛소리 몇번 하다가 빡친 최재천 의원에 의해 캐삭멸망...ㅋㅋㅋ

좀 상대를 봐가면서 헛소리를 해도 먹히지... ㅉㅉ


송호창의원, 이 날 약 좀 빨고 왔나보다.

지금까지 부드러운 남자로만 알고 있었는데, 완전 쎄게 나온다. 서슴치 않고 뱉어내는 정제되지 않은 돌직구들.... 상남자다....






총평 

김재원은 좀 간을 보니 감이 왔던 모양이다. 아.. 오늘 X 됐다.......

마주앉은 최재천의원의 눈빛 장난 아니구나... 그 옆에 송호창도 오늘따라 어금니 꽉 깨물고 막말 섞어가며 마구 뱉는다...

안그래도 그 망할 공약후퇴 때문에 도무지 이빨이 서질 않는데, 옆에 앉은게 김태흠... 아 ㅅㅂ.....

중반에 김태흠 털리는 거보다니 슬그머니 전선에서 물러났다. 그래, 잘했다. 



김태흠, 원래 하던 식으로 안하무인, 현실도피적 헛소리를 마구 내뱉는다. 그런데 상대가 너무 강해.. ;ㅂ;

순식간에 가루가 되어 아련하게 사라져버렸다.......



이렇게 똥누리당의 멸망, 재앙에 가까운 TKO패배.

최재천형님의 무쌍기에 가까운 발칸포 속사를 연상시키는 숨쉴틈도 없던 공격,

빡친 분노게이지를 미리 채우고 와서 잽 몇번 교환한 뒤에 펑~!! 터트린 듯했던 송호창 의원의 무식한 돌직.. 바위직구.



오늘 본것은 토론이 아니었다.

일방적인 학살, 제노사이드였다....

꼬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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