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이 영험한 산인가요~? 4-5년 전쯤 고속버스를 타고 평창을 가는 길에 오대산 부근 버스터미널을 지나는데 오대산을 딱 보는 순간 뭔가 압도되는 기분이 들었어요. 한라산이나 서울에 있는 산 정도 봤을 뿐이라 산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지만, 오대산은 보는 순간 뭔가 숨이 턱 하고 막히면서 산 이상의 존재인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후로도 종종 생각나서 찾아봤는데 그런 얘기는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본 그 각도에서 찍은 사진도 없고, 저 혼자만의 느낌이었을까요? 오대산에 대해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