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고 박기원 교장은 이날 오후 전체 교원회의에서 "이렇게 파장이 클 줄 몰랐다"며 "철회하는 거로 잠정 결정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100명이 이날 운동장에서 "국정교과서 철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고, 시민·교육단체들이 반발함에 따라 학교 측이 압박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1·2학년 학생들은 보충수업이 끝나자마자 '국정교과서 철회'라고 적힌 큰종이를 내보이며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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