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naver.com/read.nhn?oid=025&aid=0002686383&sid1=100&mode=LSD
자유한국당 "편의점 심야영업 금지…골목상권 보호·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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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사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편의점 심야영업 금지', '복합쇼핑몰 월 2회 의무휴일 규제', '전통시장 1조 7400억원 투입' 등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외국계 기업이 진입하기 힘든 영세 생계형 업종의 경우 정부가 보호업종으로 지정해 직접 관리하고 기간 제한 없이 대기업 진출을 금지하는 신규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편의점의 경우 영업거리 제한기준 도입을 검토해 과도한 밀집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심야영업금지(자정~오전 6시) 원칙으로 기존 '24시간 영업'을 깨 가맹점주의 근로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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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뭐가 문제인지 1도 모르고 뇌에서 나오는대로 정책 툭툭 뱉어내는데는 지쳤다.
골목상권 활성화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를 모르나 본데, 그거 야근땜에 그런다고.
매번 야근하고 집에 늦게 돌아오면 오는길 중간에 뭐 사오거나 못한다고. 야근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골목에 가게 싹다 문닫고 편의점만 불빛 들어와있다. 근데 ㅅㅂ 물건을 어디서 사냐? 편의점 가서 사지. 차라리 골목에서 장사하시는 분들. 그리고 재래시장 영업시간을 좀 뒤에까지 늘리라고. 우리 집에 가는길에 불들어온데는 치킨집하고 편의점밖에 없다는거 늬들이 알간? 뭐 부인이 사면돼? 10숑키야. 요즘 태반이 맞벌이다.
그러니까 회사의 정원을 늘려 정직원 더 뽑은 다음에 야근을 줄여. 그럼 골목 상권도 자연스레 활성화 되게 되있어.
주말에 영업을 제한해?
썩을것들아. 골목 상권 주말에 문 다 닫아. 문안여는 집이 태반이야. 근데 대형마트까지 문닫으면 우린 어떻게 하라는말인데. 지들이 야근을 해봤어? 아님 직접 장을 봐봤어? 늬들이 직접 해보는거 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데 최소한 재래시장이 죽어간다 그러면 소비자들의 문제가 뭔지 확인이나 하고 해라. 늬들이 100억이고 1000억이고 돈 들여봤자 우린 접근성 떨어진다고. 주차장 확보? 그거 사이즈 딥따큰 전통시장 몇개에만 적용되는 이야기지, 동네에 널린 재래시장에는 적용안되는 이야기잖아! 이말에 호도될 어르신들도 안타깝지만, 또다시 내 세금이 공중에 날아가는게 아까워서 적는다.
ㅄ들아. 재래시장이나 전통시장에 문제가 있기 보다는 소비자가 여유가 없어. 재래시장가서 야채사면 더 싼거 나도 알아. 마트에 비해 같은가격에 1.5배에서 2배는 많이 주더라. 안그래도 요즘 야채 비싸서 미치겠는데, 나도 재래시장 가고 싶다! 근데 문제가 뭔지 알아? 갈 여유가 없다. 하. 진짜....
재래시장 활성화를 시키려면 영업시간 부터 바꾸고, 소비자들이 물건 사러 갈 여유를 줘라. 엉뚱하게 돈만 처들이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