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자고있다가 누가 현관을 두드렸습니다~ 쿵쿵쿵~ ! 택배에요~ 이러길래 자다 깨서 나갔습니다. 문을 열어보니 택배기사님이 아주머니더라구요. 사 오십대쯤 되어 보이며 화장끼 없는 민낯 그리고 주근깨? 건버섯?이 잔뜩 피어있는 얼굴이였습니다.
받고 감사합니다~ 이러고 문을 닫으려고 안으로 당기는데... 문 밖에서 아주머니가 못닫게 다시 열더니 무슨 쓰레기 봉지를 주시더라구요~ 엥??? 이러면서 받고 안을 보니 여러가지 쓰레기들이 있더라구요. 먹고 남은 닭뼈까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건 뭥미? 이러며 걍 귀찮아서 받고 다시 문을 닫으려는데..
다시 문 손잡이를 잡고 열더니 이번엔 박하사탕 하나를 먹으라고 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내 남편도 죽었어" 라고 하더라구요~ 엥??? 뭐지?? 이러며 생각하다가 "아~네... " 이러고 다시 닫으려는데...
언뜻 다른 각도에서 나와있는 손이 보였습니다. 아... 혼자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되는 순간 위험하단 생각에 바로 문을 잠그려 했습니다. 이번엔 안잡더군요.
그런데 어떤 남자손이 쑥~들어 오더니 문이 안닫히게 막는겁니다. 동시에 아주머니는 후다닥 도망가듯 내려 가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불연듯 생각해보니 아 ..이거 뭔가 잘못됐다. 뭔가 놓고가면 안될것을 놓고갔다... 라고 느껴지며 바로 튕겨나가듯 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밖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아줌마가 후다닥 내려가는 발소리만 들렸습니다. 더욱 불길한 예감에 아줌마!!! 아줌마!!! 라고 부르면서 쫓아 내려가니 도망가듯 내려가서 없더라구요~ 사층 높이를 정말 순식간에 내려간거죠... 그러면서 꿈에서 깨어 났습니다 . 새벽 여섯시쯤이라 아직 주위는 어둡더라구요. 너무 놀라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제가 묘사를 신명나게 못해서 쓰다보니 무섭지는 않네요 ㅋㅋ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