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표를 보면..

"유병언 운전기사 '목수출신' 양회정, 세월호 침몰 3일뒤 별장 밀실 제작"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72412573270868

,,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전국곳곳에 수많은 건물과 재산이 있고, 많은 인맥을 거느리고 있던 인물이
경찰이 잡으러올까봐 고작 `자기명의`로 된 조그만 별장에 밀실을 만들라고 합니다..
설령 출국을 못했더라도 가급적 제3의 지역과 제3자 소유의 장소에 숨지..
상식적으로 말도안되는 그냥 바보같은 행동이지요..

그리고 며칠전 연합뉴스에 이런기사가 올라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7030470

유병언 일가에 대한 출국금지를 세월호참사 당일인 4월16부터 했다???



그러나..
유병언을 포함한 가족,측근 40여명을 처음 출국금지 시킨건 4월16일이 아니라
한참뒤인 4월 21일부터였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4월19일에 출국하려던 장남이 인천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했으며
유병언은 어찌하여 그동안 출국을 하지않았을까?



결정적으로..
세월호참사 첫날부터 검경당국과 모든 방송과 뉴스들의 보도패턴을 살펴보면
맨날 사위가 어떻고 전양자가 저쩌고 곁가지만 떠들고,
의미없는 압수수색 박스나 들고다니는장면만 무한반복할뿐
정작 유병언 본인의 소재에 관해선 마치 엠바고라도 걸린양 철저하게 외면합니다..

당장 체포는 안하더라도 현재 어디서 은거하고 있는지조차 궁금해 하지 않았습니다..
유병언의 소재에 관해 본격적으로 떠들기 시작한건 그로부터 한참후의 일이었고요..

세월호 참사 첫날부터 구조인력보다 많은 정보과 인력을 뜬금없이 진도체육관에
매복시켜놓던 신속함과 정성이
정작 유병언한테는 해당이 안되었던거죠..

물론 그럴때만 피곤해서 일수도 있겠죠..?ㅋ



과연 유병언은 언제 출국했을까요?






ps//

마이클무어 감독의 ‘화씨 911’이라는 다큐에서보면
911 테러 직후 공항이 폐쇄됐는데도 불구하고, 부시 행정부가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던
빈 라덴의 친척들을 서둘러 출국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