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를 이렇게 공격하는건 사회적 여혐의 표출이다'
라는 여성시대 유저들의 헛소리에
'니들이 여성의 대표라고 주장하는거냐'
라는 반문이 자주 보이던데
'여성시대를 이렇게 공격하는건 사회적 여혐의 표출이다'
에 '여성시대는 여성의 대표'라는 전제가 반드시 필요한건 아닙니다.(여성시대 유저들이 실제로 그렇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고 내 알 바도 아니지만)
예를 들어 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는데 한 경찰이 '에휴 그러게 야한 옷을 입지 말았어야지' 라고 말했다고 칩시다
이 여성에 대한 저러한 발언은 분명 사회의 여성차별적 의식(여혐이라 표현하긴 좀 이상하고)을 반영합니다.
실제로 여성의 인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나라의 경우 경찰총장과 같은 자들이 저런 이야기를 공공연히 하는 경우도 있고요.
분명 저 여성은 여성의 대표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 여성에 대한 저 발언 자체는 사회가 얼마나 여성에 대해 차별적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고로 여성시대가 '여성시대를 이렇게 공격하는건 사회적 여혐의 표출이다' 라고 해도 '니들이 여성의 대표라고 주장하는거냐'라고 반문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본질로 돌아가 온갖 주작질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괜히 주변적인 문제로 책잡히면 귀찮아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