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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에게 바친다
게시물ID : sisa_850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붑이붑이
추천 : 7
조회수 : 91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2/17 02:58:21
문재인 이재명 둘다 정책은 좋다. 
정확히는 내맘에 들고 구체성으로 따진다면 솔직히 이재명이 낫다

국민경선제.  
나도 납득이 안가고 여기 민주당원인분들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이재명 개인의 입장으로선 역전하기위한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용납은 못하지만 방법론적으로는 이해는 한다


유일한 차이는 성품이다


문재인은 바람에 흔들리는 버드나무처럼 부드럽게 받아들일줄도 알고 꼿꼿히 서있는법도 잘알지만 이재명은 날이 시퍼렇게 선 칼날과 같다 
그런 꼿꼿한 칼날이 매력이지만 같은 편을 너무 쳤다. 심지어 그의 잘못된 과거행적마저 눈감고 지나갈수있다는 나같은 잠재적 옹호자들 마져 쳤다.

 
날이 필요한 시기이지만 같은편도 벨수있는 칼을 선호하는자가 몇될까? 

 국민경선제와 합당한 문재인 비판은 난 이해한다. 하지만 근거없는 문재인까는 그전까지 솔직히 이재명을 가장 지지했던 잠재적 옹호자인 나같은 사람도 멀어지게 만들었다.

물론 이해는 한다. 천우제일의 기회가온것 그것을 누가 감히 뿌리칠수 있을까? 
자신이 적폐청산에 가장 이미지가 잘 어울리고  대통령이 될수있다는 한줄기의 광명. 누가감히 그걸 떨쳐낼수있을까?

범인의 경우는 용납이되지만 대통령이 될 사람으로서 그런점은 용납이안된다. 


그런측면에서 안타깝다. 그냥 국민경선제만 주장했다면 지금 새누리당인지 모를 정책을 주장하는 안희정을 누르고 2위의 지지율을 유지했을지도 모르고 
그 자랑하는 손가혁을 통해서 당내경선에서 1위를 했더라도 지금처럼 이렇게 큰 반발감은 안생겼을건데...

지금 썰전에서 당당히말하는 시나리오가 실현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아군도 벨수 있는 칼이라는게 밝혀졌다.
손가혁만으로는 역선택을 위한 투표인단과 문재인을 지지하는자들을 이길수없다.

난 그의 칼같은 성품 좋아한다. 느티나무보단 칼같은 성격을 좋아한다. 정책적 지향점이 같은 지도자로서 그런 성격 좋아한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알아야한다. 아군을 베는 칼은 그 누구의 사랑도 받기 힘들다. 
왜 탄핵시기때 지지율이 급등했는지, 그 칼날이 어딜향했는지 한번더 생각해보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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