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의견 좋아요, 그리고 과열되는 분위기에 그런 분들이 중간중간 잡아주는 것도 있죠.
그런데, 이번 전쟁을 치루다 보니... 참 밉더라구요?
예를들어,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하고 1주일을 대화하다가 빡쳐서 뭐라 했다고 옆에서 바로 자중하시죠?
그런 말을 할수 있는건 당신이 안당해봤기 때문이예요.
자중 하라고 계속 하는데 1주일동안 개깽판 치면 그쪽도 빡칠꺼 아니예요.
자중하라는 말도 다른사람한테 요구 하는거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는 겁니다. 쉽게쉽게 던질수 있는 말이 아니예요.
분위기가 과열된거 같으니 자중해라.
아무런 논리 없이 그냥 던질수 있죠? 어떤 상황에든 쓸수 있죠?
그 말을 듣는 사람은 때로는 성폭행범으로 매도 되어 있었거나, 일1베충 소리를 들었거나,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로 논쟁끝에 격분한 사람입니다.
상대가 왜 화났는지 모르는 상황에, 얼마나 화났는지도 모르는 상황에 쉽게 쉽게 던질 말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이번 전쟁 하면서 느꼈던 거라 끄적여 봤습니다.
별건 아니고... 자중하자는 말도 좀 조심스럽게 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