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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징업니다 술한잔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50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숙주나물인
추천 : 12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78개
등록시간 : 2015/05/16 04:40:37
서비스직입니다 고객센터같은거해서 벌어먹고삽니다 진상처리반이고요

일시작한진 좀 됐습니다 업무처리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일시작하고 얼마안되고부터 새치가 나기시작했습니다. 업무의 칠팔십 프로가 욕입니다. 첨엔. 듣도보도 못한욕이라 이게 욕인지도 몰랐고 가슴이 벌렁벌렁해서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지금은 그냥 일처럼 합니다 욕을들어도 무덤덤합니다. 수고하십니다 배려섞인 말씀을 들어도 무덤덤합니다. 지금은 그래도 일처리 잘한단 얘기 듣습니다

그럴수록

사람이 싫어집니다. 
남자든여자든. 인간에 대한 혐오가 기저에 깔려있습니다.   
서비스직에관한 애환 뭐이런거 주장하는거아닙니다
그냥 이건 내생활이고 먹고사는일에 관한거니까요

가끔 입장이 바뀌어 내가 갑의 위치에설때
갑질하려고드는 나를 발견할때가 있습니다
내가 미쳤구나 싶습니다. 자중하려고 노력합니다

오늘 쪼께 속상한일이있어 술먹고 질질짰습니다
여자지만 질질 짜는거 싫어합니다
어떤 문제든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편입니다
긍디 눈물이 질질 새는걸 우짭니까 ㅋㅋㅋㅋ

남의돈 받아먹기가 이렇게 힘드네요
 
사실 월급받는분들 다 똑같은거 아니겠습니까아아?

내일도 출근합니다 으어어어어

가만있어보자.....아이고 
이제 자야겠네요 

주말출근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쉬시는분들 평안한 주말보내세요

자야겠다 ..... 크어어어어어어 
 
출처 내가 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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