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분20초를 빌려주기위해 종각역 4번출구로 갔습니다. 도서관에서 공부 조금하다가 친구들이랑 같이갔네요. 출발하기전까진 비가 쏟아지더니.. 가려고 준비하니까 그런적없다는듯 뚝 그친 하늘 .. 좀 놀랐습니다. 행사가끝나고 시위는 시간상 참여못하였지만 하늘은 마치 시위를 묵묵히 지켜보듯 울음하나없었습니다.. 결국에 모두가 모여 시위할때 아이들도 울어버린듯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 하늘을 보니 여태 제가 살면서 보았던 하늘중 제일 맑고 밝았습니다.. 아마 하늘에서 아이들이 '우릴 기억해주고있구나' 생각하며 웃고있는것이 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