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도 못타요.

지하철도 못타요.

버스도 못타요.

극장도 못가요.

영화관도 못가요.

야구장도 못가요.

축구장도 못가요.

커피숍도 못가요.

식당도 못가요.

병원도 못가요.

마트도 못가요.

동네 수퍼도 못가요.

가족도 못만나요.

친척도 못만나요.

이웃도 못만나요.

불안해서???

아니면...

못믿어서..????

정부가 못믿어워서 불안하거든요. 그래서... 뭘 못해요.

지금 3000이라는 숫자... 이제 4000, 5000으로 변할꺼 같은 기분이 드는게 과민반응 일까요???

통제하고 있다고 TV에서 떠들고 있는데 왜 숫자는 계속 증가할까요????

왜 확산범위가 계속 증가할까요????

도대체가...

ㅎㅎㅎㅎㅎㅎㅎ 나원...

한 국가의 대통령이나 되신분께서 한다는소리가

"메르스는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고 충분히 극복 가능한 병이므로 메르스 사태가 우리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될것"

이라는겁니다. 

안웃겨요???? 안웃기냔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 상황에서 "경제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될것" 이라는 말이 안웃긴다면... 아마도 무섭게 느끼시는거겠죠? 아닌가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ㅋ 미치것네 증말....

그러니까... 통제가 안되고 있는 상황인데 통제가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도 무섭지만 이걸 "경제위축"이라는 것과 연관시킨다는게 더 웃기고 무섭습니다. 

이정도면... 솔직히... 국민생명에 대해서 어떠한 사상을 가지고 있는지 대충이나마 짐작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어짜피 이번 사태 잠잠해 지면 "탓할" 누군가를 찾아내겠지요.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야당에 화살을 돌리겠지요. 보건부장관은 당연히 짜를테고... 경제부총리도 짜를려나요? 아... 박원순이나 이재명보고 책임지고 물러나라고 하겠지요. 왜? 대통령은 잘 대응했고 아무런 책임도 없고 컨트롤타워도 아니면 그저 보고만 받았을뿐이니까요.

늘 하던대로 돌아가겠지요. 물타기에 또 수많은 보수분들께서는 환호하며 이 모든 잘못을 빨갱이들의 잘못으로 돌리겠지요.

그게 이 아름다운 나라의 시스템이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웃기네요....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