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으로 출발신호를 끊었네요

하지만 갈길이 멉니다. 대기업의 해체를 바라는게 아닙니다.
재벌 족벌세습과 그 부작용을 없애고, 경제주체로서 건강한 자리에 세우는것입니다.
 
사법부가 반성했다거나, 갑자기 개혁세력이 된것이 아닙니다.
이재용 구속은 그야말로 촛불시민의 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자리에서 할수있는 일을 해나갑시다.
본분에 충실하고,광장에 나가고,관심을 유지하는것.
그 첫번째가 경선참여 입니다.

민주당 꼬라지를 보면, 보이콧이라도 하고싶고,맥빠져서 주변에  알리는일도 귀찮게생각되고, 내가 이래봐야 무슨 소용인가하는 생각이 저도 시각각 듭니다. 하지만 저들이 노리는것이 바로 그 지점입니다.

제 지인이 했던말이 있습니다.  
인권변호사인 그에게 넌 왜 그렇게 사냐? 그런다고 세상이 바뀌냐?

돌아온 대답은 '세상은 안바뀌지, 그런데 내가 바뀌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