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4회째가 되는 국내 최대의 IT 액세서리/주변기기전인 KITAS(키타스) 2014가 코엑스에서는 두번째로 목요일에 열렸는데요. 이튿날인 어제 직접 관람하고 왔습니다.
오후 3시경 도착했는데 현장등록 줄이 위 사진 처럼 생각보다 꽤 길더군요.
먼저 2시부터 펼쳐진 키타스백 현장을 찾아봤는데요. 1시간여가 지났지만 아직 행사가 끝나지 않았더군요. 여기 줄서있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얼리버드들이죠. 키타스백 현장은 전시회 입구에서 좌측으로 가서 맨 앞에 있습니다.
작년 3회까지는 이 키타스백을 1일 100명, 1만원에 선착순 판매를 하였는데 워낙 호응이 좋아서인지 KITAS 2014는 2배로 기회를 늘려 1일 200명까지 가능하고 대신 가격도 2배인 2만원이 되었습니다. 가격이 오른만큼 기본 구성품은 당연히 좋아졌겠죠. 헌데 인원은 두배로 늘었지만 경쟁률은 훨씬 치열해졌다는 소식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8시 반 정도에만 가면 구입이 가능했는데 올해는 첫날같은 경우 7시 전에 이미 매진이 되었고 어제도 6시 반에 도착한 분이 100번대였다고 하니 최소 7시 전에는 도착해야 할 선착순 200명 안에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오늘은 주말 토요일이고 전시회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주5일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까지 합세해 이보다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네요. 첫날 같은 경우 전날부터 줄서서 기다렸다고 하니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아이패드나 플레이스테이션 신제품 판매일도 아니고 말이죠. 젊어서 가능한걸까요. ㅎㅎ 전시회 오픈이 10시부터인데 마지막 번호라고 해도 최소 4시간 이상은 기다렸다는것이니 정말이지 대단들 합니다. 마지막 키타스백의 로또를 기다리는 분이라면 아마도 새벽부터 기다리시는게 좋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안그러면 괜히 몇시간 기다렸다가 키타스백도 못받고 몸과 정신이 모두 피폐해질 수 있으니 말이죠. ㅋㅋ
이번에도 역시 다양한 제품의 현장 할인 행사가 진행중인데 스마트폰 악세사리, 주변기기에 관심 있으시다면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대략 어떤 제품이 할인 중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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