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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녀석들..에피소드 2
게시물ID : humorstory_85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미싸나이
추천 : 12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12/08 15:08:27
이렇게나 저희 에피소드를 많이 읽어주실줄 몰랐습니다 

오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에피소드 2,3,4 계속 올릴 생각입니다.

1탄에서도 말했지만 정말 사실만을 말한거고 

지어내서 베스트 갈려고 오유분들 속이거나 하진 않습니다 ^^ 글구 저 진짜 구경만 했습니다 ^^

- 에피소드 2 "얼룩 휴지의 비밀 -

-2002년 어느 겨울날-

이번 에피소드는 강군 황군 이군 정군의 에피소드 입니다

때는 고2때 어느 겨울날 이었습니다

야자를 빼먹고 학교근처에 집이 있는 강군의 집으로 황군 이군 정군이 놀러 갔습니다

이번엔 제가 빠졌습니다 ^^;ㅋ

그 당시 강군의 부모님은 포동이 숯불촌이라는 통닭집을 하셨고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들어오셨습니다.

집에 가끔씩 있는 통닭을 먹은 이군과 황군 정군은

강군이 컴터를 하는사이 집구경을 했습니다.

여기서 또 보통싸이코가 아닌 이군은 집구석구석을 살펴보기 시작했고..

서랍이랑 장농 다 열고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강군의 책상을 발견하고 무심코 두번째 책상 서랍을 여는순간..

강군 정군 황군은 이상할 정도로 수북히 쌓여있는 얼룩 휴지를 발견했습니다

아차 싶은 강군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몸을 날렸지만 

3명의 싸이코들은 강군을 저지했고

얼룩휴지를 유심히 살펴 봤습니다..

굳이 얼룩휴지가 뭐라고는 자세히 설명안해도 남자라면 뒷처리한 휴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ㅋ

이군 " 이 미친놈아 이걸 왜 책상 서랍에 모으냐? "

강군 " 휴지통에 버리면 걸릴지도 몰라서.."

퀘퀘한 냄새가 방안을 퍼지고 있는 가운데

마치 벌레를 보는 듯한 이군과 정군 황군

그때 황군이 책상서랍 휴지안에 파묻힌 종이 한장을 발견했습니다

그 종이는 만화책에서 한장 찢은 종이 였는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만화에는 가슴이 노출되는 장면에

유X부분을 지웁니다

그런데 황당한건 볼펜으로 그렸는지 유X가 모자이크 된 부분에 작은 점하나가 찍혀있더군요..

그날부터 강군의 원래 별명이었던 개미에 얼룩을 붙여 얼룩개미가 되었고

다음날 담임쌤 시간에 수업을 하다가 이 이야기를 말했더니 그때부터 개변태 취급을 당했습니다

남고학생이라면 하는것 자체는 이해는 가지만 모아뒀다 처리하는 

그런 경우는 제생각에 절!대! 없습니다

여기서 친구 변호 좀 해야겠는데

그렇다고 강군이 변태같다거나 여자를 밝히는 그런건 아니고

다만 처리방법(?)이 좀 특별하다고만 생각해 주십시요 ^^

반응 보고 황군의 에피소드도 올릴 생각 입니다 추천 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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