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요 업데이트를 봅시다.
1. 클라이언트 최적화
로딩이랑 튕김은 비슷비슷한 기분이 들지만, 일단 게임 시작하고 메뉴 전환 등의 반응이 졸라 빨라짐.
전체적으로 이전까지가 버벅임이 강했다면 이젠 그런 건 거의 없어짐.
애석한 점이라면 이제야 겨우 다른 모바일 게임 정도로 돌아가게 되었다는 점이랄까여...
아무튼 좋아졌으니 칭찬할 건 칭찬합시다. 이제야 겨우 남들 수준이 되었지만...
2. 신규 카드
10년도 더 된 고인을 끌어다가 신규 카드로 만든 건.... 후, 이 아저씨들은 '새로운 컨텐츠=재탕'인줄 아나봅니다. 넘어가서,
이게 뽑기로 나오긴 하는데, 돈 안내고 명성으로도 뽑을 수 있다는 건 중요한 겁니다.
무과금 유저들이 마냥 손빨고 노는게 아니라 근성만으로도 충분히 접할 기회를 준다는거죠.
3. 초월강화
기존 10강 카드 + 해당 카드와 동일랭크를 포함한 하위랭크 카드로 강화시도 = 초월강화 해금.
추가적으로 카드를 강화시킬 수 있다는 건 환영해야 마땅하지만..... 주인공은 정작 아직도 잉여라는게 함정.
야! 주인공이 제일 발목이다! 얘 좀 어떻게 해줘라.... 장비라도 사서 입히게 해주던가.
아무튼 간에 쌩뚱맞게 나오는 캐릭들의 정당성따윈 개뿔도 없지만
그래도 뭔가 열심히 하는 건 그나마 기대할만 하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기 충분합니다. 물논 자리잡히면 본격적으로 통수를 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