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인데 간만에 본가 갈까 하다가 그냥 집에 있네요...
옛날에 엄마가 해주던 토스트가 생각나서 해먹었어요.
이 토스트 이름이 있나요????
걍 식빵에 계란 발라서 구워먹는거요... 엄마도 그냥 토스트라고 해서 이름을 모르겠어요
이건 첨 만들어보는건 아니예요
냉동실에서 썩어가던 빵 처리 하느라 몇번 해먹었는데...
항상 실패하더군요..
마트에서 식빵 긴거 한줄을 사뒀는데 이제서야 먹네요??
계란은 2개를 준비합니다.
빵은?? 4장 ㅎㅎㅎㅎㅎㅎㅎㅎ많이 먹을거예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4등분했어요
계란은 소금을 좀 쳐서 풀었어요
팬을 달구고..
계란물에 빵투척!!!!!
저는 좀 축축..하게 먹는게 좋아서 ㅋㅋㅋ푹 담궜어여
버터를 두른 팬에 구워줍니다.
약불로 했었는데 중불로 바꿨어요. 대충 계란만 익으면 되지 싶어서여....
근데..뭔가..비쥬얼이????음????
이거 아닌데..........
제가 어릴때 먹었던 토스트는 저런 계란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노랗고 예뻤는데????????????
계란이 덜풀려서 그런걸까여???아니면 불조절이 이상해서????
할 때마다 이렇게 되요 ㅠㅠ 정상인가요??
아무튼 준비한 계란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 부쳤습니다.
빵은...한장이 남았어요...
근데 전 토스트도 좋아하니까 남은건 그냥 구웠어요
개인적으로 이 토스트의 화룡점정은 설탕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집엔 설탕이 없어요... 설탕 사둘까요??? 근데 설탕을 무슨 음식할때 써먹죠???? 아까워요..
아무튼 뭐 찍어먹을만한게 있나 찾다가 선물받은 꿀을 꺼냈어요.
뭐 저런 꿀이래요... 뒤에 보니까 아카시아라는군요..
다 부쳤따!!!!!!!!!!!!!!!
저 접시가.. 가운데에 금이갔던데..그래서 막 거기에 물같은게 막 배어들던데 버려야겠죠?????
일회용 접시만 사용하면서 살았던터라.. 주방에 뭐가 없네요 ㅋㅋ...좀 사야되려나 싶기도 하구요...끙..
맛은 계란물토스트 맛이예요..!!!
이 토스트는 진짜 계란을 충분히 푹~~~적셔서 구워야 맛있는 듯...
꿀 찍어먹는건 별로네요. 꿀은 맛있는데...
계란 안입히고 그냥 구운 빵에는 꿀 찍어먹으니까 엄청 맛있어요. 꿀이 맛있네요...
근데 꿀 개봉한건 이제 어떡하죠??? 계속 상온 보관하면 되나요??냉장고에 넣어야되나??
괜히 깐 것 같기도 하고.... 꿀..은 이제 뭐에다 먹나요..? 술먹고 물타먹는거말고는 용도를 모르겠어요....
아무튼..점심 시간인데 다들 맛있는 점심 드시기 바랍니다!